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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에 과속카메라를 지나갔다고 속도를 다시 높이면 과속으로 인한 벌금 통지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후면 단속카메라에 이어 앞으로는 차량 위에서 드론이 촬영하고 AI가 과태료를 부과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도로에서 항상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정부는 2023년 하반기 교통안전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하여 상반기 추진 성과를 확인하고 하반기 주요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 중에서 주목할 만한 내용은 드론을 활용한 교통법규 위반 단속 및 AI 자동 적발 시스템입니다.
전국에 많은 단속 카메라가 있지만, 내비게이션으로 위치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속도위반에 잘 걸리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현재 400여 대의 단속용 드론이 활동 중인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최근에는 암행순찰차의 단속도 증가하고 후면단속카메라까지 도입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드론과 함께 'AI 자동 적발 시스템'도 도입됩니다.
AI 자동 적발 시스템은 드론으로 수집된 주행 차량의 영상하고 AI분석 기술을 연계해서 위반 차량을 선별해 주는 기술인데요 순찰차와 CCTV로 식별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단속할 수 있어서 기존 육안 단속 대비 적발 건수와 정확도가 증가할 것이 기대되는 시스템입니다.
이밖에도 고속도로 안전순찰차와 CCTV로 식별하기 어려운 사각지대의 도로위험요소 확인을 위해 사전에 입력된 구간을 자동으로 순찰하는 자율비행 드론 시스템도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교통체증 없이 자유로운 단속이 가능한 드론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고속도로 법규위반 차량의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며 고속도로 이용 고객들의 자발적인 안전운행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한국도로공사는 말했습니다.
드론 단속은 2017년에 한국도로공사에서 처음 도입했는데요 첫 해에는 약 1,700대가 단속됐지만 작년에는 6,700여 대가 단속돼서 몇 년 만에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작년에는 지정차로 위반이 3,930건으로 가장 많았고, 안전띠 미착용도 1,600건이 넘었는데요 하지만, 앞으로 단속을 더 강화한다고 하고, 드론도 50대 더 투입해서 단속을 확대 운영할 예정입니다.
AI 분석이 도입되기 전에는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에서 정확한 속도 계산을 자동으로 수행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드론에 별도의 속도 단속 장비를 설치하여 속도 단속만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AI 영상인식 시스템의 도입으로 이제는 드론을 통해 속도위반까지 단속이 가능해졌습니다. 일반적으로 드론은 25m 상공에서 은밀하게 불법 운전을 촬영하며, 3,000만 화소로 선명한 화질을 제공합니다.
이전에는 사람이 촬영된 영상을 직접 분석해야 했지만, 이제는 알고리즘과 AI 딥러닝을 통해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하여 위반 차량을 식별하고 경찰에 자동으로 신고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AI가 자동으로 단속을 수행하므로, 당연히 적발 건수가 많아질 것입니다. 내비게이션에 표시되는 단속카메라 외에도 암행순찰차, 후면단속카메라, 드론 등이 활발히 단속을 진행하므로, 단속카메라나 순찰차가 없는 곳에서도 안심하지 말고 항상 안전운전에 신경을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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